에코델타시티 담당 직원 85억 원 횡령 혐의 수사

장성길 2021. 10.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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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한국수자원공사 에코델타시티 사업단 직원 두 명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 취득세 납부가 끝난 고지서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사업 토지 취득세를 중복으로 청구해 85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경찰서에 해당 직원 2명을 고발했으며, 이 가운데 회계 관련 부서에서 일하던 한 명은 이미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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