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9점 폭발·김민우 14승' 한화, KIA에 13-2 완승

나연준 기자 2021. 10.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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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9승10무77패(10위), KIA는 54승10무72패(9위)가 됐다.

기세를 탄 한화는 2회초 대거 9점을 뽀아 KIA의 기세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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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민우. 2021.9.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9승10무77패(10위), KIA는 54승10무72패(9위)가 됐다.

이날 선발로 예정됐던 KIA 이의리는 경기 직전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등판하지 못했다. KIA는 급하게 이준영으로 선발을 교체했지만 마운드 운영이 꼬였다. 이준영은 1⅔이닝 2피안타 5볼넷 4실점, 박진태1⅓이닝 7피안타 4볼넷 7실점 등으로 무너졌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14승(9패)째를 달성했다. 김민우는 2010년 류현진 16승 이후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하주석이 2루타를 때렸고, 김태연이 적시타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한화는 2회초 대거 9점을 뽀아 KIA의 기세를 꺾었다. 한화는 2연속 볼넷과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다.

2아웃이 됐지만 한화의 공격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 볼넷,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페레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이성곤의 2타점 적시타, 노수광의 1타점 적시타 등이 잇따라 터졌다.

한화는 장운호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조한민, 정은원, 최재훈 등의 연속 적시타로 10-0을 만들었다.

이후 승부는 사실상 기울었다. 한화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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