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G 연속 홈런 폭발' SSG, 4위 두산 잡고 2연패 탈출..5강 싸움 대혼전 [인천 리뷰]

홍지수 2021. 10.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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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 중에 2연패 경쟁 팀을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전날(20일) NC와 7-7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SSG는 4위 두산을 제압,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폰트는 추가 실점 없이 두산 공격을 막았고 팀이 6-1로 앞선 7회초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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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오른쪽)과 추신수.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 중에 2연패 경쟁 팀을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5강 싸움이 대혼전이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이 터졌다. 전날(20일) NC와 7-7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SSG는 4위 두산을 제압,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한 주공은 SSG의 ‘해결사’ 최정.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1회초 두산의 공격을 1사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박건우와 김재환을 잇따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이정범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 추신수가 우익수 쪽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장타 한 방으로 팀에 먼저 2점을 안겼다. 두산 선발 최원준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을 터뜨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SSG는 2회말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쳤고 오태곤이 좌익선상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흥련이 중전 적시타를 쳤고, 안상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 3루에서 최지훈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정범이 적시 2루타를 보태며 SSG는 5-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는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6-0이 됐다.

앞서 올해 두산전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자신감을 보였던 선발 폰트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회 들어 실점을 했으나 수비 실책이 있었다. 첫 타자 박계범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았지만, 최정이 송구 실책을 했다. 1루수 최주환이 잡기에는 까다로웠다. 이어 폰트가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우익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실점을 했다.

폰트는 추가 실점 없이 두산 공격을 막았고 팀이 6-1로 앞선 7회초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폰트 이후 불펜진이 승리를 지켰다. 

박민호가 1이닝 무실점, 서진용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쐐기 적시타를 때렸고 9회초 서동민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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