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 '든든장학금'

안광호 기자 입력 2021. 10.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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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T&G장학재단, 2억원 쾌척
서울지역 학생 등 신청 접수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네번째) 등이 지난달 ‘KT&G 서울 희망 디딤돌 장학금’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제공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대학에 다니거나 서울시민이면서 서울 외 지역 대학에 다니는 소상공인 가정의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경제상황, 학업성적,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 가정이 힘을 내고, 해당 가정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KT&G장학재단은 지금까지 학생 6000여명에게 약 34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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