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좋아해"..빌킨·피피·쿤폴, 韓 사로잡은 태국 꽃남들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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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드라마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I Told Sunset About You)가 지난 21일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국제초청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참석을 위해 내한을 한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의 배우 피피, 빌킨-푸티퐁 아사라타나쿨(이하 빌킨), 쿤폴-퐁폴 판야밋(이하 쿤폴)과 프로듀서 송요스 수그마카나(이하 송요스)는 뉴스1을 만나 드라마에 대한 뒷이야기와 함께 한국 팬들의 남다른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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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태국의 드라마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I Told Sunset About You)가 지난 21일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국제초청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는 사소한 오해로 절교한 소꿉친구인 주인공 떼(빌킨-푸티퐁 아사라타나쿨)와 오우에(피피-크릿 암누야데콘)가 몇 년 후 중국어 학원에서 재회하며, 우정과 사랑을 고뇌하는 청춘드라마다.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는 태국 푸켓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성소수자의 자각 과정과 그에 따른 혼란을 설득 있고 리얼하게 다루면서 태국을 넘어 많은 지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연 오우에로 출연한 피피-크릿 암누야데콘(이하 피피)는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아시아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최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참석을 위해 내한을 한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의 배우 피피, 빌킨-푸티퐁 아사라타나쿨(이하 빌킨), 쿤폴-퐁폴 판야밋(이하 쿤폴)과 프로듀서 송요스 수그마카나(이하 송요스)는 뉴스1을 만나 드라마에 대한 뒷이야기와 함께 한국 팬들의 남다른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N인터뷰】②에 이어>
-태국 드라마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빌킨) 많은 드라마들이 각 나라의 문화나 사회 같은 면들을 다루고 있다. 나라마다 문화도 다르고,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를 수 있고 디테일이 다를 수도 있다. 드라마를 좋아하냐 좋아하지 않느냐는 기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드라마도 한국드라마하면 떠올리는 특징이 있듯이 태국만의 문화를 담고 있는 태국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빌킨)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외국에서도 성공을 거둘지는 예상을 못한 일이었다. 특히 한국팬들이 저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마련해주셨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 한국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열풍이고 태국에서도 인기 있는 드라마였는데 역으로 태국드라마를 통해 태국의 문화나 생각을 전달햇고, 이걸 다른 나라의 팬들이 사랑해주셨다는 게 감동적이고 인상적이다.
▶(피피) 저는 솔직히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이다. 이런 팬들의 사랑은 예상을 넘어서 정말 꿈꾸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주는 피드백 때문에 자신을 가지게 됐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을 더욱 즐기게 되는 사람으로 변한 것 같아 울컥하는 감정이다.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나 배우가 있나.
▶(빌킨)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을 봤다. 좋아하는 영화는 '기생충'이고 좋아하는 배우는 공유다.(웃음)
▶(피피) 저는 한국 문화에 깊이 빠진지 오래됐다. 어린 시절부터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을 접하면서 좋아했다. 드라마는 '풀하우스'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다양하게 좋아한다. 연기하는 배우들의 작품뿐 아니라 K팝 음악도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만의 수준이 있다. 다른 나라들이 표현해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배우는 너무 많다. 모든 배우들을 좋아한다.(웃음)
▶(쿤폴) 드라마에 빠지지 않았고 K팝에 관심을 가졌다. 물론 한국드라마도 보기는 했는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였다. 배우보다도 K팝 스타를 좋아하는데 특히 NCT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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