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분기 1900억원 흑자..연방지원 1.1조원 받아

김재영 2021. 10.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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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사로 미국 연방정부의 코로나 긴급지원금을 10억 달러 가까이 받은 아메리칸 항공이 21일 1억6900만 달러(1950억원)의 3분기 흑자를 보고했다.

9억9200만 달러(1조1600억원)라는 미국 납세자의 지원 등이 없었다면 이 항공사는 주당 99센트, 총 6억4100만 달러의 적자를 봤을 것이다.

7월부터 델타 변이의 재확산 때문에 다시 고전했던 항공사는 4분기에는 나아져 2019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율이 20%로 내려가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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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기 매출 10.5조원…코로나 이전보다 25% 적어
하루 평균 5600건 운항

[포트워스(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 최대 항공사로 미국 연방정부의 코로나 긴급지원금을 10억 달러 가까이 받은 아메리칸 항공이 21일 1억6900만 달러(1950억원)의 3분기 흑자를 보고했다.

9억9200만 달러(1조1600억원)라는 미국 납세자의 지원 등이 없었다면 이 항공사는 주당 99센트, 총 6억4100만 달러의 적자를 봤을 것이다.

분기 매출은 89억7000만 달러(10조5100억원)였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3분기에 비해 25%가 적은 규모다.

7월부터 델타 변이의 재확산 때문에 다시 고전했던 항공사는 4분기에는 나아져 2019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율이 20%로 내려가리라고 전망했다. 승객 수용 능력으로는 11%~13% 밖에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부를 둔 회사는 4분기 성수기에 하루 6000 건이 넘는 비행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낀 3분기의 하루 평균 운항 건 수는 5600여 건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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