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준석 어때요?' 이런 댓글 있는데" 딸 유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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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치트키'를 썼다.
유 전 의원이 "'유담양 이준석 어때요?' 이런 거 있는데 어때?"라고 말하자, 담씨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회를 보던 이기인 성남시의원(유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이 "거절한 것으로"라고 말하자, 담씨는 "아니 그런게 아니고"라고 했다.
그 뒤 유 전 의원이 "준스톤(이준석 대표의 별명) 거절했대"라며 댓글을 읽자, 담씨는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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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 딸이 큰 기술 쓰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치트키’를 썼다. 4년 전 대선 당시 유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와 큰 인기를 끈 딸 유담(27)씨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담씨는 이준석(36) 국민의힘 대표가 남자로 어떠냐는 질문에 “아…”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유 전 의원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늘 밤, 유승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이 진행됐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담씨 외에 아들 훈동(39)씨도 출연했다.
방송 중 유 전 의원은 네티즌이 실시간으로 보내는 댓글을 읽었다. 유 전 의원이 “‘유담양 이준석 어때요?’ 이런 거 있는데 어때?”라고 말하자, 담씨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회를 보던 이기인 성남시의원(유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이 “거절한 것으로”라고 말하자, 담씨는 “아니… 그런게 아니고…”라고 했다.
그 뒤 유 전 의원이 “준스톤(이준석 대표의 별명) 거절했대”라며 댓글을 읽자, 담씨는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고”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이 “이제 (본 경선까지) 열흘 남았는데 큰 기술 없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자, 유 전 의원은 “오늘 제 딸이 큰 기술을 쓰고 있다”고 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분도 계신다”는 말도 했다.
담씨는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자리했는데 소감을 한마디 해달라’는 사회자 말에 “망한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도움을 드리려고 나왔는데 너무 옆에서 관전하듯이 앉아 있어서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유 전 의원은 웃으며 “니 혼자 해, 언제 날 잡아가지고”라고 했다. 훈동씨는 “더 모멘텀이 마련돼서 아버지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더 올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딸을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만 하는 것으로 이야기했는데, 현장에 나올 줄은 저도 몰랐다. 아들까지 나올 줄은 더더욱 몰랐다”며 “엄마만 없는 가족 쇼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황금세’가 인스타그램으로 연결해 출연하기도 했다. 황금세는 “인생은 달려가는 치타 / 우리 유승민을 믿자 / 경제 대통령 / 밑장 빼기는 절대 안 해 / 다른 정치인들 처럼 / 이제 한 번 가는 거야 믿고 / 국민의힘 진짜 파이팅”이라는 내용의 가사의 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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