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과 사진? 추미애 "이미지 실추시키는 악의적 보도.. 법적 조치"

이창섭 기자 2021. 10. 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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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른바 '국제마피아파'로 불리는 폭력 조직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사진을 찍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진 속 인물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해당 기사에 대해) 차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추 전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김태년 의원, 은수미 성남시장 등과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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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10/뉴스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른바 '국제마피아파'로 불리는 폭력 조직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사진을 찍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진 속 인물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해당 기사에 대해) 차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에 "대중 정치인으로서 노출된 사진을 찍는 경우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고 찍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한 언론은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추 전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김태년 의원, 은수미 성남시장 등과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추 전 장관은 보도 전 해당 언론사 소속 기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기자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00씨와 장관님이 함께 찍은 사진과 관련해서 입장을 듣고 싶어 연락드렸다"고 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답신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당 대표나 공인으로서 행사 시 노출돼 있을 때 누구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고 찍는 것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심지어 길을 가다가, 식당에서도 사진 촬영을 부탁하면 선선히 응해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추 전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제가 '국제마피아파와 포즈를 취했다'며 제목과 사진 설명 기사로 저의 공적 이미지를 실추하고 왜곡하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것은 부조리에 대한 저항 정신, 비판 정신이다. 언론종사자는 더욱더 그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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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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