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주전' 요리스 있지만..골리니, "언젠간 토트넘 최고 선수 될 거야"

신동훈 기자 2021. 10.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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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가 위고 요리스(34)와의 경쟁에 대해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앞으로도 골리니가 요리스를 넘고 토트넘 주전 골키퍼 장갑을 차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는 토트넘 공홈과의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다. 경력이 말해준다. 처음 올 때부터 요리스는 친절했고 지금도 좋은 관계다. 도전과 목표를 가지고 축구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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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가 위고 요리스(34)와의 경쟁에 대해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 최후방은 약 10년간 한 선수가 독식하고 있다. 요리스가 주인공이다. 2012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온 뒤부터 요리스는 주전자리를 유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이하로 뛴 시즌은 이적 첫 시즌인 2012-13시즌과 부상으로 고생했던 2019-20시즌밖에 없다. 미셸 봄, 파블로 가자니가 등이 요리스에게 도전했지만 누구도 넘어서지 못했다.

여전히 요리스 천하가 이어지는 중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변함없는 선방 능력과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십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토트넘의 2010년대 흥망성쇠를 모두 겪어 팀 내 입지와 팬들의 지지도 확고하다.

하지만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어 다음 세대 준비가 불가피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토트넘은 올시즌 아탈란타로부터 골리니를 임대했다. 형식은 임대지만 완전영입이 포함된 딜이었다. 골리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뛰었고 아스톤 빌라에서 몸을 담은 적이 있어 잉글랜드 무대가 익숙한 골키퍼다. 아탈란타에서 만개해 세리에A 20대 중반 젊은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토트넘에 왔으나 골리니는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EPL에선 벤치만 지켰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전 5경기를 소화했는데 6실점을 했고 클린시트(무실점)는 1회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도 골리니가 요리스를 넘고 토트넘 주전 골키퍼 장갑을 차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럼에도 골리니는 경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 공홈과의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다. 경력이 말해준다. 처음 올 때부터 요리스는 친절했고 지금도 좋은 관계다. 도전과 목표를 가지고 축구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미래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새로운 나라로 이사해 처리할 것이 많았다. 영어를 구사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건 큰 도움이 됐다"며 포부와 자신의 장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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