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정유민에 최명길X선우재덕 악행 폭로.. 불륜에 뺑소니까지[종합]

이혜미 2021. 10.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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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정유민에게 최명길과 선우재덕의 악행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빨강구두'에선 희경(최명길 분)과 혁상(선우재덕 분)이 뺑소니 사고로 정국(김규철 분)을 해했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 혜빈(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혁상은 희경이 일부러 친딸 젬마(소이현 분)를 곁에 뒀다고 오해하고, 납치 현장에서 발견된 젬마의 목걸이를 일부러 희경에 책상에 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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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이현이 정유민에게 최명길과 선우재덕의 악행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빨강구두’에선 희경(최명길 분)과 혁상(선우재덕 분)이 뺑소니 사고로 정국(김규철 분)을 해했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 혜빈(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혁상은 희경이 일부러 친딸 젬마(소이현 분)를 곁에 뒀다고 오해하고, 납치 현장에서 발견된 젬마의 목걸이를 일부러 희경에 책상에 둔 바.

이에 희경은 젬마를 의심했고, 젬마는 동요하면서도 “어때요? 다시 보니까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지 않아요? 우리 진호 얼굴, 웃음소리, 울음소리들”이라고 일갈했다.

“앞으로 이런 유치한 장난하지 마”라는 희경의 경고엔 “엄마란 사람이 아들 유품보고 한다는 말이 유치하다고? 그래놓고 권혜빈한텐 세상 최고로 멋진 엄마가 되어주겠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에 희경은 “혜빈인 내 딸이니까. 세상에 하나뿐인 내 딸”이라 일축하곤 젬마의 눈앞에서 목걸이를 부수는 비정함을 보였다.

그런 희경에게 혁상은 “좋았어? 날 기만하고 전 남편 딸을 옆에 끼고 있어서? 대체 언제까지 날 속일 작정이었어. 언제까지 날 기만할 생각이었어.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더러운 시궁창에서 건져 날개를 달아줬더니 감히 날 속이고 배신해?”라며 성을 냈다.

오해라는 희경의 해명에도 그는 “웃기지 마. 내가 모를 거 같아? 전 남편 딸까지 끌어들여 날 모함하고 내 회사까지 빼앗으려 했잖아. 다 당신이 꾸민 짓이지? 김젬마가 당신 딸이었어”라고 소리쳤다.

그제야 희경은 “그래, 김젬마 내 딸이야. 그게 뭐? 너야말로 내 인생을 시궁창 바닥에 처박은 인간이야. 처음부터 날 배신하지 말았어야지. 병주고 약 줘 놓고 감사하다?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당신을 저주해. 다 지워버리고 싶어. 내 머릿속의 기억. 잊히지가 않아”라고 울부짖는 것으로 속을 보였다.

한편 혁상이 제 정체를 간파했다고 확신한 젬마는 그의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의 ‘실수’가 이슈화 된다고 한들 아무 걱정 없다는 혁상의 자신감에 젬마는 “지금껏 승승장구하던 로라의 명성에 흠집이 날 수는 있겠죠. 주식에도 영향이 가겠고”라고 일갈했다.

이에 혁상은 “내게 감사해야지. 복수심을 자양분 삼아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일이 이렇게 꼬이지만 않았어도 내가 네 아버지가 될 수도 있었잖아”라며 뻔뻔하게 웃었으나 혜빈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극 말미엔 “모든 게 엄마 아빠 때문이었어.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어. 다 싫어”라며 분개하는 혜빈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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