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22일부터 적용
최승현 기자 2021. 10. 21. 20:26
[경향신문]
강원 속초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속초시는 4주 연속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최근 1주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눈에 띄게 감소해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된다.
편의점 야외테이블 이용 제한과 목욕장업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된다.
다만 사적 모임은 3단계와 같이 접종 미완료자 최대 4명 포함 10인까지 허용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접종 동참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1일 강원도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010명으로 늘어났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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