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NOW 구독중] '1인 미디어'를 만드는 또 다른 1인

2021. 10.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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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창작자양성지원센터 센터장 박균택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기획과 운영 맡아
제작 PD출신으로 창작자와 소통 원활
"트렌디한 K영상의 힘 세계에 보여줄것"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의 박균택 센터장은 항상 카메라 앞에 서는 크리에이터들을 뒤에서 조력하는 역할을 맡아왔지만 이날은 《희대의 NOW 구독중》 인터뷰 요청으로 카메라 앞에 나서 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운영 중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지역권 크리에이터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교통 인프라의 중심지인 서울역 근방 그랜드센트럴 타워에 위치해 있으며 스튜디오를 비롯해 이 건물의 총 4개 층을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로 제공 중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콤플렉스'내 오픈 스튜디오 입구에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의 'WE WORK, WE ENJOY, WE PLAY' 슬로건 앞에서 박균택 센터장(좌)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희대 교수가 《희대의 NOW 구독중》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촬영 중이다.

1인 미디어 시대 창작자들의 新성장 메카, 1인 미디어 콤플렉스

- 박균택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 센터장 편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숱한 채널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채널을 찾아 참 구독을 추천 드리는 유튜브 '서평' 시리즈 《희대의 NOW 구독중》.

지난 해 5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네이처 인덱스 2020 한국 특집호'를 발간한 적이 있었다. 네이처 인덱스 한국 특집호가 발행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네이처지는 한국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빠른 추종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가 되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전해준다. 한국의 GDP(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다. 2000년 2.1%에서 2018년 4.5% 이상으로 성장했다는데 주목하며 이는 세계 2위의 수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R&D 최상위 선진국이었던 것이다. R&D는 통상 민·관·학이 각 주체가 어느 한 쪽으로만 무게 추가 쏠지지 않고 조화롭게 협업할 때 시너지가 생성되는 것임을 고려할 때 세계적 학술지의 평가는 어쩌면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찾아준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이런 국가 성장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각 산업들의 연구와 개발 발전기금들이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이중 어쩌면 당연하게도 국내외 '1인 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활성화 동향에 맞추어 이를 위한 국가적 지원도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또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찾아 크리에이터들과 미디어스타트업들의 지원을 돕는 이곳에 대해 미래 예비 창작자, 사업자분들을 대신해 속속들이 묻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칼럼에서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현재 1인 미디어 '클린 콘텐츠' 캠페인의 서포터즈로도 참여중인 한유라 크리에이터와 촬영을 진행한 곳이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가 지난 8월 개소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의 오픈 스튜디오이며 이 스튜디오에서의 첫 촬영이라 의미가 깊다고 전해드렸다. 바로 이 지원센터와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책임지고 있는 박균택 센터장, 카메라 앞 보다는 그 뒤에서 항상 지원의 역할을 해온 그에게 이번만은 앞에 나와 달라 여러 번 부탁해 한유라 크리에이터와 함께 했던 그 자리에 함께 자리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라는 이름도 사실 어렵다 느껴지는데 산하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도 참 이름이 딱딱하다. 여기에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까지 붙여서 부르려니 말만으로도 힘들다고 민원 아닌 민원을 전하자 박센터장은 호칭은 그냥 1인 미디어 지원 센터처럼 편하게 불러줘도 좋겠다한다. 미디어 분야 관계자분들이라면 대부분 RAPA에 대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이름도 어렵고 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소개를 부탁했다. 말 그대로 '전파'와 관련된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1990년 설립되어 올해 설립 31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그런데 '전파'라는 개념 자체가 가끔 미디어 관련 학부 강의에서 다루곤 하면 학생들도 어려워한다고 하자, 그는 쉽게는 차에서 AM, FM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것부터 텔레비전, 이동통신, 레이다, X레이에 이르기까지 방송, 통신 분야뿐 아니라 의료, 에너지, 안전 등 우리 일상의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그간 다양한 연구와 사업 수행을 통해 전파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왔는데 현 5G 시대까지 전파 환경이 진화하면서,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고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으면서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와 1인 미디어 콤플렉스의 기획과 운영도 맡게 됐다는 것이다.

현 시대 우리가 한시도 손에서 떼어놓지 못하는 스마트폰도 이동통신 전파와 이를 통한 무선 인터넷을 빼놓고는 상상이 안 되니 RAPA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이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1인 미디어 시대를 앞당겼다. 예전 같으면 동영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하면 대형 방송사를 먼저 떠올릴 텐데 지금은 글자 그대로 개인 방송, 개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찍고 올리는 시대다. 그는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은 2018년 3조 8,700억 원에서 2023년까지 8조원 규모로 성장을 전망 중이라고 최근 자료를 알려주었고, 특히나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자 산업 군으로 의미가 있어서 RAPA는 벌써 8년째 이 부분의 지원을 맡아 왔다고 한다. 그리고 미디어 분야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지난 2019년 8월에 공식 발표된 정부의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같은 해에 센터가 개소했고, 지난 8월에 이곳 1인 미디어 콤플렉스가 개소한 것이다.

딱딱한 이야기만 계속되는 것 같아 박균택 센터장에게 RAPA 입사 이전에는 혹시 어떤 일을 했었는지 물었다. 어느 정도 예상 했지만 그도 현장에서 창작 작업을 경험했던 제작 프로듀서 출신이라고 한다. 통상의 기관 센터장이라고 하기엔 상대적으로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의 그가 중책을 맡고 있음에 분명 남다른 경력과 장점이 있을 거란 예상이 맞은 셈이다. 직접 제작 현장을 경험하고 제작진들의 노고를 느껴봤던 그의 커리어가 아무래도 1인 미디어 창작자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여러 지원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데도 분명 도움이 됐을 것이다. 보통 미디어 관련 지원 인프라 하면 상암동을 먼저 떠올리는데 이 곳 서울역 근처로 콤플렉스가 위치하게 된 것도 역시 창작자들의 입장에서 고려된 선택이었다. 센터 개소를 앞두고 다양한 창작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제작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희망 사항과 고충들을 들어봤고 최종 후보로 강남과 교통 인프라의 중심지 서울역을 놓고 다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의 위치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지역에 위치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접근성, 배려가 주요했다고 한다.

'콤플렉스'라는 뜻 자체가 말 그대로 집합체, 복합 단지라는 뜻이다. 분명 다양한 지원의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일텐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물었다.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본 건물의 총 4개 층을 활용중이며 이날 촬영을 진행했던 1층 오픈 스튜디오와 지하층에는 중형 스튜디오 2개, 소형 스튜디오 5개 등 크리에이터들의 제작을 지원하는 1인 매체 특화 제작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5층과 6층은 1인 미디어 관련 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사무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주한 20여개 스타트업들의 사무실이 20개 호실 그리고 회의실, 교육장 등 네트워킹 공간을 지원중이다. 설명과 함께 직접 건물 곳곳의 각 인프라들을 눈으로 목도하면서 지난 네이처의 평가가 겹쳐졌다.

오픈 스튜디오를 들어오다 오면 입구에 'WE WORK, WE ENJOY, WE PLAY'라는 콤플렉스의 슬로건이 눈에 띄어 물어봤다. "1인 미디어라는 창을 기반으로 다 함께 일하고, 즐기며, 만들어 성장 하자는 것이 저희 센터, 콤플렉스의 모토입니다. 현재의 창작자 또 미래의 예비 창작자, 그리고 플랫폼사, 투자사까지 모두 함께하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센터와 콤플렉스가 맡아야 할 역할이란 다짐도 담겨 있습니다. 한마디로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지향이죠." 센터를 운영하는 RAPA 담당자 분들뿐 아니라 입주한 미디어스타트업들, 이곳을 찾는 창작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새기는 내용인 셈이다. 그런데 'ENJOY와 'PLAY'라는 슬로건에는 센터의 팀원 분들도 공감할지는 의문이다. 그렇게 즐기고 노닐 시간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다. 지난 한유라 크리에이터와 알아본 1인 미디어 '클린 콘텐츠' 캠페인을 주관하는 곳도 이 곳 센터지만 1인 미디어와 관련되어서는 정말 하는 일이 많고, 또 다 큼직한 프로젝트들이다.

우선 '클린 콘텐츠' 캠페인의 경우 주최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가 주관이 되어 지난 8월부터 현재도 진행 중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가짜 뉴스, 허위·과대 광고 등이 없는 1인 미디어의 건강한 클린 콘텐츠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자는 것인데 현재 한유라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마이린TV, 헤이지니, 밥굽남 등 인플루언서들이 각자의 채널을 활용해 서포터즈로 참여중이고 전국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캠페인 영상을 공모해 센터 유튜브 채널 등으로 활발히 홍보 중이다.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개최중인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역시 1인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 중계로 전환해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도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며 연말에 '1인 미디어 대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1인 미디어 대전은 단순히 크리에이터나 스타트업의 소개보다 미디어 커머스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까지 연계한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부터 창작자들에게 펼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도 단순한 제작비 지원이 아니라 콘텐츠와 크라우드 펀딩을 연결하는 것이 결과물중 주요 옵션이다. 비즈니스 보다는 아무래도 제작 중심의 마인드를 지닌 창작자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할 이런 기획들을 왜 구상했는지 물었다. 박센터장은 지난 2014년부터 RAPA에서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부문의 주요 업무를 맡아오면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비디오 박람회인 미국 비드콘(VIDCON) 행사 등 글로벌 1인 미디어 시장의 실질적인 문화 트렌드를 접하며 국내 상황과 비교 분석해 벤치마킹을 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비드콘 행사장에서 인기 인플루언서들에게 직접 유명 브랜드들의 광고 및 상품 담당자들이 찾아와서 현장에서 계약 논의를 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성 메이저 방송사들이 아닌 개인들이 만들어가야 하는 1인 미디어 생태계는 콘텐츠를 지속해 제작하기 위한 재원 또한 스스로 마련해야하기에 인플루언서로서 경쟁력을 체크하고 제고하며 버티는 뒷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물론 각광받고 유망한 직군이자 사업이지만 시청자와 호응하는 기획 방향이 아니라면 여기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더욱 지난해지고 험난하게 되다보니 초기부터 이에 대해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정부의 지원제도를 효용 있게 활용하자는 것. 통상 정부 제작지원에 선정된 1인 창작자들의 경우 콘텐츠 그 자체에 몰입해 마치 기성의 TV 프로그램을 만들 듯 제작자 스스로의 의도가 투영되는데 몰입하다 작품성은 좋을지 몰라도 대중과 호흡은 동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곤 해서 창작자들이 1회성 프로젝트로 마치는 경우가 많다. 그는 1인 미디어는 시청자와 호흡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생태계이기에 초기부터 콘텐츠의 기획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창작자가 비즈니스와도 연계한 사업적 접근으로 바라보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정부지원이 주어질 때가 상대적으로 이 테스트를 미리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R&D인 것이다. 물론, 초창기에는 지원자, 선정자분들로부터 민원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도 바쁜데 무슨 비즈니스 모델까지 고민 하냐는 것이었다. 그렇게 거의 5년여 뚝심은 이어졌다. 지금은 콘텐츠와 동시에 시작한 캐릭터 상품으로 더 큰 사업을 일구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는 연락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기성의 미디어와 1인 미디어가 가진 각각의 특성을 꿰뚫어 보고 그에 맞는 정책들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박센터장과 같은 기관의 역할이 민·관·학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R&D의 중요 요소임이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제 막 센터가 개소한 만큼 향후 방향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5G 등 전파 환경의 발달로 이제는 콘텐츠의 이용과 유통에 있어서 국경이라는 장벽도, 과거 홀드백 (HOLD BACK) 제도 같은 시차의 벽도 없이 콘텐츠가 공개되면 전 세계가 동시에 함께 즐기는 OTT 시대, 플랫폼 시대를 맞아서 트렌드에 민감하고 세련된 우리나라 창작자들의 힘이 지금 이 시기를 맞아 꽃을 피우고 있음을 먼저 강조했다. K-POP은 물론이고, 최근 아카데미와 해외 영화제를 휩쓸며, 또 넷플릭스를 통해 킹덤, 오징어게임과 같은 세계적 히트작들을 쏟아내는 모습은 그의 말을 충분히 증명한다. 박센터장은 바로 이런 창작자들이 콘텐츠만을 통해서도 충분히 작품성과 함께 산업적인 가치도 증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기반이 되는 창작 환경이 1인 미디어 생태계라고 생각하고 이를 잘 조성하는데 센터와 콤플렉스가 역할을 다하고자한다고 얘기했다. 세부적이거나 구체적 계획보다 마치 그의 철학을 접한 듯한 믿음직한 답변이었다. 기초 과학이 받침이 되어야 노벨 과학상도 나올 수 있듯 우선 개인 창작자들의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체계화된 안정적 토양이 전제되어야 더 큰 그림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콘텐츠들, 프로 창작자들이 탄생될 수 있다는 그의 말에 공감한다. 특히나 킹덤, 오징어게임의 작가, 감독들의 최근 인터뷰 중에는 이 작품들의 아이디어와 시나리오가 이미 아주 예전에 기획됐었지만 당시의 미디어 환경과 시대 분위기 때문에 엄두를 못 냈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콘텐츠를 편하게 즐기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OTT 시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력을 북돋고 지원하는 역할이 K-콘텐츠 파워를 지속 확산하는데 더 없이 중요하지 않나 보여 진다.

'전파'의 영단어 Radio(wave)는 중심에서 사방으로 분출한다는 방사(放射)의 뜻 'Rad'가 어원이다. 1인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좋은 기운들이 RAPA(Korea Radio Promotion Association)의 설립 취지처럼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통해 널리 방사되고 전파되길 바래본다. 지면의 한계로 박균택 센터장과의 이야기를 글로 전하는 것은 이만 줄인다. 다만, 카메라 뒤에만 있어 왔기에 혹여 인터뷰가 어색할까 했던 고민은 훅 날려 버리는 달변과 크리에이터분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심부름센터가 되겠다는 위트 작렬, 1인 창작자들을 위한 알짜 지원 정보들까지 남은 이야기들은 '희대의 NOW 구독중' 유튜브로 확인하시기 바라며, 한 줄 서평으로 이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숱한 채널 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채널과 참 일꾼들도 찾아 참 구독을 추천 드리는 '희대의 NOW 구독중' 한 줄 서평.

"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1인미디어 시대 창작자들의 신성장 메카다!"

1인 미디어 생태계 곳곳을 누비는 '희대의 NOW 구독중'. 다음은 박균택 센터장이 추천하는 멋진 크리에이터분과 만날 예정이니 기다려주시기 바란다.

이희대 광운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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