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누리호 미완의 성공에 "우주개척 시대 여는 중대한 진전"

이창섭 기자 2021. 10.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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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21일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ll)'의 발사 성공을 두고 축하의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그러나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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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여야 정치권이 21일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ll)'의 발사 성공을 두고 축하의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그러나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저는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해 우주산업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영역을 우주로 넓혀 가고, 우주산업이 미래성장동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 '누리호가 K-스페이스 시대를 성큼 앞당겼다'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우리의 5000년 자취를 한 점에 응집시켜준 누리호의 뒷모습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완의 성공이지만 K-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알려준 오늘을 기억하겠다. 300여 개의 기업과 500여 명의 개발자, 오늘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오늘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썼다.

국민의힘 예비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누리호 발사가 비록 완벽한 성공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우주 개척의 시대를 여는 중대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전 총장은 위성 모사체(더미)의 궤도 안착 실패를 두고 "아쉽게도 성공의 기쁨을 잠시 미루게 되었다"면서도 "우리 국민은 늘 그래왔듯이 오늘의 아쉬움을 딛고 우주발사체를 반드시 성공시킴으로써, 국가안보와 직결된 첨단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경제를 도약시키고 우리의 안보와 우주 주권을 굳게 지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최종 속력이 궤도를 유지할 만큼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다음 발사에서 보완하면 되고 오늘 발사 과정을 보면서 전국에서 많은 미래의 과학 소년들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김진한 박사님을 비롯한 항우연과 협력 기업들의 연구·기술진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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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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