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지역 중소마트 유통 플랫폼 구축 나선다

유통 플랫폼 전문기업과 손잡고
지역 중소마트 통합 솔루션 제공

왼쪽부터 양창훈 BIC 회장, 성준경 리테일인사이트 대표이사,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사진 제공 =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차세대 지역마트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유일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간 거래(B2B) 통합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올 상반기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을 런칭하고 정보기술(IT)에 소외된 지역마트에 혁신적인 경쟁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 플랫폼을 가진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 중소마트를 위한 유통 플랫폼을 개발 지원해 지역상권, 소비자 그리고 공급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마트 중소 사업자는 상품 구매부터 결제, 배송에 이르기 까지 유통사업 전반에 걸쳐 정보기술(IT)시스템, 마케팅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먼저 △플랫폼 내 PLCC 상품개발 △플랫폼 참여 가맹점 공동 모집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발 △플랫폼 활성화 공동 마케팅 △플랫폼 참여 사업자를 위한 구매 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지역 마트로 연결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와 하나카드의 결제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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