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野, 오징어 내보내도 이재명은 이긴다..경선이 곧 본선"

김대영 2021. 10. 21.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장성민 전 의원이 "야당 경장선이 대선 본선이다. 야당에서 오징어를 내보내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긴다"라며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마음은 갈수록 누가 되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누구는 절대로 안 된다는 심정을 굳혀가고 있다"라며 "대장동 의혹의 주범, 조폭 연계설, 형제들과 불화 등 파면 팔수록 양파껍질처럼 쏟아져 나온 의혹의 인물이 여당 후보로 나온다면 야당은 오징어를 내보내도 이길 수 있다는 게 내 전망"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성민 "이재명, 의혹 쏟아져 나와"
"문재인 정권 실정 중요 변수"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장성민 전 의원이 "야당 경장선이 대선 본선이다. 야당에서 오징어를 내보내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긴다"라며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마음은 갈수록 누가 되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누구는 절대로 안 된다는 심정을 굳혀가고 있다"라며 "대장동 의혹의 주범, 조폭 연계설, 형제들과 불화 등 파면 팔수록 양파껍질처럼 쏟아져 나온 의혹의 인물이 여당 후보로 나온다면 야당은 오징어를 내보내도 이길 수 있다는 게 내 전망"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따른 국민의 심판 의식이 얼마나 강하냐도 중요한 변수"라며 "국고만 탕진하고 피로감을 키워왔으며 국민의 피폐한 삶에 충격과 위협만 키워 온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무능한 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결과 상당수 국민은 지금 두 번 다시는 그들에게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며 "이것이 정권교체의 중요한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는 실전의 게임"이라며 "야당이 실수와 실언만 줄이면 실패는 피할 수 있다. 정신만 잘 차리고 전략을 짠다면 여당 실정에 따른 반사적 이익을 가장 크게 얻는 선거가 내년 대선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에 출마했으나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