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네팔 홍수 사망자 200명으로 증가..곳곳 산사태 · 침수

김용철 기자 2021. 10.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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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네팔 곳곳에서 며칠째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홍수 관련 사망자 수가 약 2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AP통신은 네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8일 이후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99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네팔 당국 관계자는 AFP통신에 갑작스런 산사태로 가옥이 휩쓸리면서 가족 6명이 숨지는 등 최근 며칠간 폭우로 8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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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네팔 곳곳에서 며칠째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홍수 관련 사망자 수가 약 2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AP통신은 네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8일 이후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99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된 40여 명을 수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네팔 당국 관계자는 AFP통신에 갑작스런 산사태로 가옥이 휩쓸리면서 가족 6명이 숨지는 등 최근 며칠간 폭우로 8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일까지 현지 사망자 수가 30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반나절 사이 희생자 수가 60명 가량 추가된 셈입니다.

인도와 접경한 동부 판치타르 지구에서 24명 이상이 숨졌고, 서부에서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네팔 전국에서 희생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부 세티 지역의 한 마을에서는 60여 명이 이틀째 고립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현지로 구조대를 보내려 하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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