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론조사] "이재명, 대장동 연관" 45.9%.."국감 못했다" 52.8%
【 앵커멘트 】 우리 국민 45.9%는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조사 이후 최저인 25%를 기록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두 자리 수로 벌어졌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정국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 45.9%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 후보의 관리 책임이 크다'는 답변도 17.2%에 달했습니다.
반면 이 후보와 무관하다 14.3%, 전임정권 부패세력의 권력형 게이트는 16.8%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4명 중 1명,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호남에서 3명 중의 1명이 이 지사의 책임을 거론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김미현 / 알앤써치 소장 - "이낙연 지지층과 이재명 후보 간의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경선 결과의 여파로 보여집니다."
이 후보와 야당이 충돌한 경기도 국감을 두고선 52.8%가 '이 후보가 못했다'고 평가했고, 잘했다는 응답은 33.8%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0.4%로 처음 40%대에 진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5.6%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지지율은 처음으로 두 자리 수 격차인 14.8%p까지 벌어졌는데,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제주 지역에서 낙폭이 컸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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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매일경제 조사기관 : 알앤써치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10월 18~20일(3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크기 : 1,020명(가중1,000명) 표본추출 :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응답률 : 3.4%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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