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걸으며 의림지까지..힐링하러 오세요

2021. 10.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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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에코브리지는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를 연결하는 총길이 268m의 현대적 감각을 지닌 전망대형 보행육교다.

산간지역인 제천에서 드넓은 평야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삼한의 초록길은 이미 많은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유명하다.

삼한의 초록길은 제천 제1경 의림지와 시내를 잇는 폭 35m, 길이 2.4㎞의 산책로로, 삼한시대 축조한 의림지의 역사적 상징성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한의 초록길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교목과 관목을 식재하여 방문객들과 시민에게 눈요깃거리는 물론이고 심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걷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혹 부담을 느끼는 방문객을 위한 자전거 체험센터가 있다. 자전거 체험센터에서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탐방용 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아름답게 펼쳐진 벌판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달리는 기분은 형용할 수 없는 상쾌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길의 끝자락에는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를 연결하는 총길이 268m의 현대적 감각을 지닌 전망대형 보행육교인 에코브리지가 있다.

담백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담은 에코브리지 상부에는 정원공간을 배치해 삼한의 초록길과 연계성을 갖도록 했다. 인근 농경지에 조성된 팜아트와 풍요로운 의림지 뜰을 조망하는 전망대 역할과 더불어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통한 특이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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