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에 1조4천억원 출자(종합)

김철선 2021. 10. 21.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1조4천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 프로젝트'(LINE Project) 추진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주체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법인이 총 1조4천33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고, 롯데케미칼과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각각 7천22억원, 7천309억원을 출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틸렌 연산 100만t 생산 공장 신설..총 사업규모 4조4천억원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1조4천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 프로젝트'(LINE Project) 추진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주체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법인이 총 1조4천33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고, 롯데케미칼과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각각 7천22억원, 7천309억원을 출자한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산 에틸렌 100만t을 생산하는 납사 크래커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린(PE) 공장과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에서 에틸렌 100만t, PL(프로필렌) 52만t, PP(폴리프로필렌) 25만t 등을 생산해 연간 20억6천만달러(2조3천55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4조4천억원 수준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업 추진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진행해왔다"며 "동남아 경제 성장에 따른 내수 시장 확대와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예상해 올해 말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 강원 화천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 '낙태 종용' 폭로 김선호 전 연인, 신상유포·신변위협 피해
☞ 이재명 책상에 발 올리고 엄지척…'조폭이냐, 영어강사냐'
☞ "백신 맞고 디스크 파열"…80여명 눈물의 호소
☞ 대낮 만취 음주운전 개그맨 설명근 결국 검찰로
☞ "저는 아동학대 생존자"…'가십걸' 패리스 힐튼의 폭로
☞ 최강 美해군?…소방버튼 못 눌러 1조원 군함 홀랑 태웠다
☞ '생수병 사건' 용의자는 숨진 직원…독극물 마신 듯
☞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찬반 논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