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찾은 이준석 "尹 스스로 경쟁력 약화..당 입장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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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호남을 찾아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의 전두환 옹호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 스스로가 경쟁력과 기대치를 약화시킨 행위"라면서 "윤 후보의 적극적 정정 조치를 어제부터 공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 뒤 지역 기자들과 만나 "경선 과정에 영향을 줄까봐 당대표의 입장 표명이 쉽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생각이 당 공식적 생각과 배치돼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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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호남을 찾아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의 전두환 옹호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 스스로가 경쟁력과 기대치를 약화시킨 행위"라면서 "윤 후보의 적극적 정정 조치를 어제부터 공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 뒤 지역 기자들과 만나 "경선 과정에 영향을 줄까봐 당대표의 입장 표명이 쉽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생각이 당 공식적 생각과 배치돼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인이 가장 무서운 건 유권자 심판"이라며 "윤 후보가 어떤 악의를 가지고 그런 발언을 했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지만, 이런일이 지속되면 표의 확장성에 어려움이 있단 것은 후보가 가장 먼저 느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건으로 인해 호남 지역민들이 국민의힘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품을까 걱정스럽고 지난 노력이 오히려 상처로 다가올까 우려스럽다"며 "다시는 기대치를 열화시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 스스로 발언에 대해 정정할 수 있도록 권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901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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