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강력한 콘텐츠로 이용자 사로잡고 있는 B tv 영화 월정액 '오션'
[경향신문]
코로나19 시대를 경험하면서 집 TV가 더 가까워졌다. 지난해 코로나19 1차 대유행 기간(2020년 2~4월) 극장 관람객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90% 줄었다. 반면 IPTV 영화 VOD 이용횟수는 20%대로 껑충 뛰었다. 극장·IPTV에서 동시 상영하는 콘텐츠도 늘어났다.
SK브로드밴드 B tv의 대표 영화 월정액 ‘오션(OCEAN)’은 강력한 콘텐츠 힘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오션 가입자 규모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간 36% 성장했다(기존 영화 월정액 ‘프리미어’ 대비). 올 7월 말 기준 오션 가입자는 약 23만명이다. IPTV와 OTT를 통틀어 국내 월정액 서비스 중 가장 많은 1만2000여편의 영화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오션은 최신 중국 드라마(중드)가 가장 많이 업데이트되는 월정액 상품으로 중드 팬들의 높은 충성도를 자랑한다. 최근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CBS의 ‘씰팀’, FBI, CSI 등 인기 미국 드라마도 대거 수급했다.
좋은 콘텐츠는 좋은 환경이 갖춰져야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오션 같은 월정액 상품은 모바일 B tv(스마트폰), B tv air(태블릿 IP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결합해 시청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예컨대 공간 제약과 경제적 부담으로 TV를 두기 어려운 1인 가구에선 태블릿 IPTV B tv air를 통해 IPTV 월정액 상품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4인 이상 다인 가구에서도 B tv air를 2nd TV로 활용, 집 안 어디서나 오션 콘텐츠를 감상하는 게 가능하다. 또 집 안 IPTV와 모바일 B tv를 연동하면 기존 TV로 시청하던 월정액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이어보기 할 수 있다.
B tv는 오션 외에 다양한 월정액 상품을 선보이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속형 월정액 오션 셀렉트(OCEAN SELECT)도 인기가 높다. 기존 오션 콘텐츠 중 시청 비중이 높은 상위 20% 영화·드라마를 선별한 상품이다. 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가격 부담도 줄였다. 지난 5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가입자 1만5000명이 오션 셀렉트를 선택했다.
영화·드라마 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구독 대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B tv를 통해 다큐·여행·헬스·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VOD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LIFE+ 월정액 상품’ 4종을 선보였다. 전체 VOD 콘텐츠는 2500여편에 달한다.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이용자들이 일상의 다양한 욕구를 IPTV 콘텐츠로 충족하도록 구성했는데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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