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썰기] 장영하가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이 조폭?

이성대 기자 2021. 10.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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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왠지 금요일 같은 목요일, 이성대 기자의 < 뉴스썰기 >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준비한 영상 보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장영하/변호사 (어제) : 이 얼굴이 좀 가려져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는데 조폭으로 추정이 되죠. 이렇게…책상에 다리 걸터앉고…]

< 조폭이 된 영어강사? >

[강지영 아나운서]

언더커버 드라마 제목 같기도 하네요. 김용판 의원의 국감 발언 이후 국민의힘 주변에선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계속 키우는 모습인데, 그 근거로 나온 사진이죠?

[이성대 기자]

이재명 지사의 국감 출석이 끝나 대장동 이슈가 한 텀 넘어가는 상황에서 조폭 프레임을 새로 띄우는 걸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게 바로 이 사진인데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공개한 정영하 변호사는 김용판 의원에게 돈다발 사진을 전달한 사람인데요. 돈다발 사진이 가짜라는 주장이 나오자 어제(20일) 반박 기자회견에서 이 사진을 추가 근거로 제시한 겁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자신이 주장한 '조폭 연루설'의 신빙성을 위해 추가로 사진을 더 내놓은 걸로 보이는데, 사진 속 인물 조폭 맞나요?

[이성대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폭이 아닌 걸로 추정됩니다. 왜냐, 조폭이라는 근거가 아직은 없기 때문인 거죠. 사진 공개한 장영하 변호사도 근거를 대지 못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영하/변호사 (어제) : (조폭 사진 맞나?)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이 사람이 조폭이라고 한 것이 아니고, 조폭으로 의심된다. (아주 친한 친구일 수도 있잖아요.) 이런 모습을 보면 저 사람이 조폭이 아니고는 저렇게 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누구나 추정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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