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만큼 올랐다" vs "더 오른다" 아파트값 놓고 엇갈린 전망"

정윤형 기자 입력 2021. 10. 21. 19:15 수정 2021. 10.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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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 달째 예전 같지 않습니다. 

오르긴 하는데 상승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부동산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주장과 "더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화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최근 이 아파트의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화곡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 뜸한 정도가 아니고 완전히 전멸이에요. 우린 월세도 못 내고 있어요. 부동산 20년 넘게 했는데 이렇게 최악인 것은 처음이에요.] 

거래절벽 등 매매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는 둔화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고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2%p 줄었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졌다"는 인식과 함께 대출 조이기,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안정세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인만 / 김인만 부동산연구소장 : 추가 상승하려면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불안감, 모멘텀이 있어야 되는데 최근 금리인상이나 여러가지 국내외 정세,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추가 상승을 하기에는 힘이 부족한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아직 안정세를 판단하긴 이르고 집값을 들썩이게 만들 소재가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임병철 /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 : 하락 전환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고 가격 상승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데 전세난, 공급 부족, 대선 이슈 등이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두 가지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실수요자의 촉각이 집값 상승률에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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