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누리호..홍남기 "우주산업 R&D만큼은 강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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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와 관련해 "우주,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 등 전략적 연구개발(R&D)만큼은 어떤 R&D보다 강력 뒷받침되게 재정지원 측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기재부에서 우주산업을 위한 R&D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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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관련 프론티어형, 전략형R&D에 각별 지원"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권혁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와 관련해 "우주,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 등 전략적 연구개발(R&D)만큼은 어떤 R&D보다 강력 뒷받침되게 재정지원 측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기재부에서 우주산업을 위한 R&D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늘 국감으로 누리호 성공을 보지도 못했지만 (발사) 성공했단 얘기를 들었다"며 "차관 때 발사체 초기 실험할 때 실패하고, 성공하고 한 게 기억나는데 독자기술에 의한 발사체가 성공했단 말에 남다른 감회가 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지냈다.
이어 "내년 R&D 예산을 29조8000억원으로 국회에 제출했는데 기재부는 R&D 규모가 적절하게 늘어나면서 필요한 R&D가 충실히 실행되도록 하는 것과, 내용적 측면에서 우주개발 관련 프론티어형, 전략형 R&D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정각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발사되며 우주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3단 발사체 누리호는 탑재중량 1.5톤, 총길이 47.2m로 엔진, 연료탱크, 조립 등 제작 전 과정이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발사체다.
3번만에 발사에 성공한 2단 발사체 나로호의 경우 1단은 러시아가 개발하고 2단만 우리가 개발했다.
누리호는 발사 2분 7초에 1단 분리, 3분 53초에 페어링 분리, 4분 34초에 2단 분리, 16분 7초에 위성모사체 분리까지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단계로 모사체를 분리해 목표궤도에 안착시키진 못했다.
발사는 한번에 성공했지만 궤도안착은 불발돼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번 발사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5월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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