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검찰 기소 말 안 돼..다퉈볼 것"
보도국 2021. 10. 21. 19:05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며 한동훈 검사장을 지목해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첫 재판을 위해 법원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나온 유 전 이사장은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유시민 /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심경은 어떠세요?) 글쎄요. 검찰에서 기소를 한 거고 법원의 판단을 구하러 왔으니까 뭐 그냥 그렇죠. (혐의 관련해서는 부인하시는 입장?) 검찰이 기소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검찰이 기소를 했으니까 다퉈봐야죠. (정치 참여 계획은 없으세요?) 재판받으러 온 사람한테 그런 걸 물어보세요. 이미 다 말씀드렸습니다."
유 전 이사장 측은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기소 절차에 문제가 있고, 발언 자체도 개인 비방 목적이 아니라 의견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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