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운용 '퀄리티 고수익→숏듀레이션 하이일드' 펀드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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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AB 퀄리티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의 펀드명을 'AB 숏 듀레이션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 과정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 등의 변수로 인해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AB 숏 듀레이션 하이일드 펀드'는 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낮추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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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변동성 심해지면 듀레이션 짧을수록 유리"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AB 퀄리티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의 펀드명을 'AB 숏 듀레이션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일드(고수익)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면서 평균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을 4년 이하로 유지하는 펀드의 전략적 특성을 펀드명에 명확하게 반영한 것이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AB SICAV I - 숏 듀레이션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피투자펀드는 얼라이언스번스틴(AB)의 채권 부문 공동 대표인 거숀 디슨펠트가 지휘하는 글로벌 채권과 듀레이션이 짧고 하이일드 채권 중 등급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채권·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한다.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변동성보다 낮은 변동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인컴과 자본성장을 적절히 조합해 시간이 지나면서 자산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한다.
AB는 경기 회복을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펀드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레이션이 짧을수록 금리 변화 영향에 덜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 과정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 등의 변수로 인해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AB 숏 듀레이션 하이일드 펀드'는 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낮추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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