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업계 최초로 '티머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항공업계 최초로 티머니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티머니페이는 전국 대중교통, 고속버스 등 교통카드 기능 중심으로 해외 4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 QR결제 등 이용 범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티머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이다.

티머니페이 이용 고객은 기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방법과 동일하게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원하는 여정 선택 후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간단한 결제 인증 과정만으로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또 진에어는 기업 회원 대상으로 운영되는 '티머니 비즈페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티머니 비즈페이는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의 교통 비용을 법인카드, 전표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와 대중 교통 및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