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힘차게 우주로 이 때만 해도.." 누리호 '아쉬운' 첫발의 순간

2021. 10. 21.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첫 발사에서 우주 700km 상공까지 발사체를 보냈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문 대통령은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됐지만 위성의 궤도 안착에 실패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누리호가 제2발사대에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됐지만 위성의 궤도 안착에 실패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누리호가 제2발사대에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가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뒤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상공으로 발사된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하늘 위 밝게 반짝이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첫 발사에서 우주 700km 상공까지 발사체를 보냈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계획대로 1단, 2단 로켓 분리, 3단 로켓 엔진 정지,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마지막 더위 위성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평했다.

누리호는 기초 설계부터 엔진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에 도전한다.

killpa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