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미국에 대중 고율관세 취소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도입한 대중 고율 관세를 철회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있던 일부 대중 관세 적용 예외 절차가 만료돼 이를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체계 전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도입한 대중 고율 관세를 철회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21일 환구시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1일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미 정부가 일부 품목의 대중 고율 관세 제외를 위한 행정 절차 마련에 나선 것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의 관련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중국은 고율 관세를 취소하는 것이 중미 양국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줄곧 여겨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대중 통상전략의 골격을 공개한 지난 4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일부 품목에 한해 대중 고율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있던 일부 대중 관세 적용 예외 절차가 만료돼 이를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체계 전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갑자기 길에 '공작새'가?…빅뱅 태양이 만난 공작새의 정체
- “생일선물 안 준다”는 말에…아버지 찌른 30대 2심서 감형
- 생방송 뉴스 중 재생된 부적절한 영상…13초 간 송출
- 그리스 리그 데뷔전 치른 이다영, 수훈 인터뷰서 한 말
- 8살 초등생 '탁월한 눈썰미'…실종 치매 노인 가족 품으로
- 중국 예능 '오징어의 승리', '오징어 게임' 표절 논란
- 김선호 전 여친, 법적 대응 예고…“신변 위협, 정신적 고통 심각”
- 목숨 걸고 폭발 직전 가스통 옮긴 소방관
- 아기 안고 걷던 인도 여성, 뚜껑 열린 맨홀로 '추락'
- 여직원 평가조항에 '건전한 사생활 · 공손한 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