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와 사귀기만 했지" 아유미, 전 연인 이충성 언급
[스포츠경향]
슈가 출신 아유미가 전 연인 이충성(리 타다나리·교코상가FC)를 언급했다.
아이유가 과거의 연인을 언급하는 과정은 지난 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나왔다. 첫 출연으로 ‘FC탑걸’에 합류한 아유미는 멤버들과 함께 축구에 대한 인식을 대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제가 축구선수랑 사귀어만 봤지 (축구를) 해본 적이 없어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네가 네 입으로 직접 밝히니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반응했다.
아유미가 언급한 축구선수인 전 연인은 이충성이다. 재일교포 축구 선수로 이들의 열애설이 알려진 시기는 무려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유미와 이충성은 아유미가 2008년 일본 활동을 시작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충성의 경기가 없는 날 함께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아유미는 이충성 가족이 운영하는 불고기집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에 발탁된 이충성은 2011년 AFC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연인 아유미를 향해 화살 세리머니를 펼쳐 이들의 열애설은 재차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아유미와 이충성은 가족 단위로 만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들의 결별설은 2011년 6월 전해졌다. 아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이충성과)안 사귄다.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아유미는 약 일년 뒤인 2012년 6월 일본 가수 각트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새로운 관계를 이어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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