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中 안텐진과 ADC 공동연구 개발 추진

안경진 기자 입력 2021. 10. 21. 18:40 수정 2021. 10. 21.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고켐바이오(141080)는 중국 안텐진 바이오로직스와 항체약물복합체(ADC)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한다.

안텐진이 옵션을 행사하면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3억 6,300만 달러(약 4,265억 원) 규모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보물질 도출 이후 본 계약 체결..최대 4265억원 규모 마일스톤 확보
[서울경제]

레고켐바이오(141080)는 중국 안텐진 바이오로직스와 항체약물복합체(ADC)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한다. ADC는 항체에 결합한 약물을 '링커'란 연결물질을 통해 항원에 정확하게 전달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안텐진이 옵션을 행사하면 도출된 ADC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 조건이다.

안텐진이 옵션을 행사하면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3억 6,300만 달러(약 4,265억 원) 규모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 경상기술료(로열티)와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별개다.

계약상대인 안텐진은 2017년 설립된 중국의 제약바이오업체다. 혁신 항암제와 난치성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으로, 최근 한국에 진출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