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보며 느꼈을 것" IBK 인기 외인 라셈, 홈 개막전에선 날아오를까 [화성 톡톡]

이후광 2021. 10. 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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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새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이 홈 개막전에서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기업은행 서남원 감독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라셈이 공격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기업은행 새 외인 라셈은 지난 17일 현대건설과의 데뷔전에서 16득점과 함께 공격성공률이 27.4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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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 / OSEN DB

[OSEN=화성, 이후광 기자] IBK기업은행 새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이 홈 개막전에서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기업은행 서남원 감독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라셈이 공격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기업은행 새 외인 라셈은 지난 17일 현대건설과의 데뷔전에서 16득점과 함께 공격성공률이 27.45%에 그쳤다. 반면 현대건설 외인 야스민은 43득점-공격성공률 54.54%의 폭발력과 함께 후위 공격 12개, 블로킹 4개, 서브 3개로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했다. 기업은행이 1-3으로 무릎을 꿇은 주된 요인이었다.

서 감독은 “지난 경기 야스민에게 호되게 당해서 라셈도 그걸 보고 많은 걸 느꼈을 것”이라며 “활용도를 더 가져가기 위한 훈련을 했고, 결국 외인이 좀 더 올라와야 한다고 판단된다. 그래야 국내선수들도 시너지효과가 난다. 또한 이날도 상대 외인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훈련을 했다”고 브리핑했다.

사령탑이 꼽은 라셈의 첫 경기 부진 요인은 경험. 서 감독은 “훈련과 경기의 차이가 컸다.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실전 경험이 많이 없어 기대보다 많이 약했다”며 “더 공격적으로 성공률을 높여야한다고 이야기해줬다. 어쨌든 점프력, 높이, 타점은 있으니 그걸 살려서 공격하면 충분히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미 숙소와 훈련에서는 팀 적응을 모두 마쳤다는 라셈. 이제 경기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일만 남았다. 서 감독은 “선수들과의 융화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활약을 기원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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