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한국 200승 순항..고진영 대기록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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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늘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고진영의 연속 라운드 60타 대기록은 아깝게 무산됐습니다.
<전인지 lpga 선수> "내일과 주말 경기까지 잘 해내서 리더보드 제일 위에 제 이름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전인지>
첫 날부터 우리 선수들이 대거 선두권에 오르면서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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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늘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고진영의 연속 라운드 60타 대기록은 아깝게 무산됐습니다.
부산에서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김세영이 러프에서 올린 샷이 그린의 내리막 경사를 타고 굴러가더니 홀로 향하며 이글이 됩니다.
박인비는 원거리 퍼트를 빠르게 굴려 홀에 떨굽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서도 명품샷이 연출된 가운데, 관심이 집중된 고진영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후반 첫 홀인 파4 10번 홀에서야 첫 버디를 낚은 이래 버디 두 개를 더 추가했지만 보기도 두 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지만, 기대를 모았던 LPGA 최다인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고진영 / LPGA 선수> "정말 노력하고 운이 따라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그래도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남은 3일은 날씨도 좋고 코스 컨디션도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KLPGA 5년차 안나린은 8언더파로 깜짝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인지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3년 만의 LPGA투어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전인지 / LPGA 선수> "내일과 주말 경기까지 잘 해내서 리더보드 제일 위에 제 이름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첫 날부터 우리 선수들이 대거 선두권에 오르면서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한국 선수의 200번째 우승이 걸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4라운드 경기로 일요일까지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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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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