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출퇴근차량' 레인포컴퍼니, 30억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김유경 기자 2021. 10.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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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운송사업 기반의 모빌리티 스타트업 '레인포컴퍼니'가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는 "플랫폼운송사업의 법제화를 통해 가능해진 창의적인 사업환경 위에서 구독서비스를 통해 자가용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최적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 등의 기술개발과 다양한 고객발굴 루트를 개발해 제도 취지에 걸맞는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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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4 쇼퍼 서비스/사진제공=레인포컴퍼니

플랫폼운송사업 기반의 모빌리티 스타트업 '레인포컴퍼니'가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맥스가 전략투자자로, SJ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SJ관광벤처조합 제3호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휴맥스는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 휴맥스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주차, 카셰어링, 충전 등의 거점형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SJ관광벤처조합3호는 모태펀드 약정에 숙박 예약 플랫폼 운영사인 야놀자가 LP(유한책임조합원)로 출자했다.

레인포컴퍼니는 제네시스, 벤츠, 카니발하이리무진 등 프리미엄 차량을 이용해 월 단위 출퇴근 정기 구독고객과 유휴시간 일반 고객 대상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구독서비스 LANE4를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운송사업과 차량구독 모델의 개념을 합한 것으로 구독고객은 주중에는 전문 수행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출퇴근한다. 나머지 시간에는 해당 차량이 고급택시처럼 호출이나 예약 영업을 해 다른 손님을 태운다. 주말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차를 미리 지정해, 기사 없이 자기 차로 사용할 수 있어 자가용 구매 수요나 법인 임원차량 수요를 대체할 수 있다.

여객운수사업법 개정 후 연내 시행 예정인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사업(Type1) 허가를 신청한 레인포컴퍼니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을 받아 고급 렌터카를 활용한 운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법무법인 화우를 시작으로 대형 로펌과 연세의료원 등 대형병원, 외국계 컨설팅기업, 회계법인 등 주로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법인에게 임원 수행기사와 공용차량, VIP고객 제공차량, 의전, 업무택시 목적 등에 사용되는 운송차량을 월 단위 구독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 정기구독 △왕복·대절 예약 및 호출기능 △불러주기 △법인인증회원 전용쿠폰 등 직군의 특성을 반영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상품성을 갖추고 주 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수행기사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있다.

권오상 대표를 포함한 레인포컴퍼니의 창업진은 카카오, 마카롱택시, 그린카, KCC오토그룹 등에서 카헤일링과 카셰어링, 수입차 비즈니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채용에도 적극 나서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도화, 고객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이끈 휴맥스의 김태훈 대표는 "레인포컴퍼니는 고유의 프리미엄 공유모델과 유연한 서비스 체계로 제한된 국내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며 "하이파킹, 카플랫비즈 등 도심 거점 기반의 기업형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휴맥스 모빌리티와의 밀접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무적 투자자이지만 SJ의 관광벤처펀드도 출자사를 비롯 펀드 내 포트폴리오사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J투자파트너스의 김상민 상무는 "관광 산업의 핵심 카테고리가 고객의 이동인 만큼,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비용 절감을 추구하면서 호텔, 공항 등의 주요 거점을 연결할 수 있는 레인포컴퍼니의 사업 경쟁력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는 "플랫폼운송사업의 법제화를 통해 가능해진 창의적인 사업환경 위에서 구독서비스를 통해 자가용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최적 배차 알고리즘 고도화 등의 기술개발과 다양한 고객발굴 루트를 개발해 제도 취지에 걸맞는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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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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