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우주정복의 꿈 멀지 않았다..누리호 발사 '절반의 성공'

이동원 기자 2021. 10.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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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KSLV-II)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약 16분 만에 현재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으며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누리호는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17시에 발사됐다.

비행 시작 후 약 5분 만에 고도 300㎞를 넘어섰고, 발사 약 10분 뒤에는 고도 65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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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모사체 분리 성공..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
내년 5월 2차발사 성공 기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2021.10.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장면을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2021.10.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2021.10.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형 발사체(KSLV-II)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약 16분 만에 현재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했으며 더미 위성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누리호는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17시에 발사됐다. 비행 시작 후 약 5분 만에 고도 300㎞를 넘어섰고, 발사 약 10분 뒤에는 고도 650㎞에 도달했다. 비행을 시작한 후 약 15분 뒤에는 모사체 위성 분리에 성공해 비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 시키는 것에 이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누리호 발사는 한국이 세계 우주 강국에 들어설 가능성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은 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7개국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하는 쾌거다. 현재 무게 1톤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프랑스 등), 중국, 일본, 인도뿐이다. 300kg 이하 위성으로 날려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이 추가돼 현재 9개국만 자력 발사가 가능하다.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2021.10.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2021.10.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누리호 발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기로 사진과 영상을 찍고 있다. 2021.10.21/뉴스1 © News1 황희규,박준배 기자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1.10.21/뉴스1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10.21/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조리개 F22, 셔터스피드 30초 노출) 2021.10.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2021.10.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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