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수출 36.1% 증가..12개월 연속 증가 '눈앞'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달 들어서도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나며 질주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들이 모두 호조를 보였는데요.
다만, 수입이 더 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달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34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36.1% 증가했습니다.
조업일 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26억 3000만 달러로 25.7%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3.9% 늘었고, 국제유가상승으로 석유제품 수출액은 120%가 넘게 급증했습니다.
지난달에 주춤했던 자동차 수출도 10% 이상 늘었고, 철강제품과 선박 등도 모두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홍지상 /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 : 올해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유가가 올라가며 단가가 상승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물량도 같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일부 품목이 굉장히 선전을 해서 그 품목 위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잘 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공급망 불안 등 위험 요인은 여전합니다.
[김태기 /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 수출이 증가세는 지속이 되겠지만, 그러나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라든지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훼손 이런 부분 때문에 사실 수출에 복병이 많다….]
이번 달 20일까지 수입액은 36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하며 수출보다 더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4억 8800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 3일 하와이 노선 재개..태국은 골프 전세기 띄운다
- 확진자 1500명 아래로..다음주 일상회복 방안 발표
- 30% 확률 뚫는다..오늘 오후 누리호 우주로 첫걸음
-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 1600명 정규직화 확정
-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품으로..새우가 고래 삼켰다
- 생산자물가 10년5개월만에 최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가중
- 외국인 TRS 탈세 연간 1천억..증권사들은 나몰라라?
- '빵없는 빵집' 끝났지만..SPC, 운수사와 계약해지 '예정대로'
- 금감원 채용비리 연루자 '정직1개월'..정은보 "구상권 검토하겠다"
- '긁어 부스럼' 여드름 흉터 치료제 특허소송, 동아제약 상처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