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종 궤도진입 아쉽게 실패"..누리호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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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계획대로 1단, 2단 로켓 분리, 3단 로켓 엔진 정지,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는 발사 3분 후 페어링(위성덮개), 4분 후 고도 258㎞에서 2단 로켓이 각각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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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km 고도에서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했지만 궤도진입은 실패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다만 위성모사체가 700km 상공 목표궤도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계획대로 1단, 2단 로켓 분리, 3단 로켓 엔진 정지,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는 발사 3분 후 페어링(위성덮개), 4분 후 고도 258㎞에서 2단 로켓이 각각 분리됐다. 이후 3단 로켓 엔진이 점화됐고 5분 후 고도 300km 통과, 9분 후 650km를 통과했다.
12분 후 3단 로켓 엔진 정지됐고 15분 뒤 목표 고도인 700km 상공에서 위성모사체 분리에 성공했다. 20분 후 누리호는 추적이 종료됐다.
누리호는 기초 설계부터 엔진까지 모두 국내에서 독자 개발했다. 누리호는 3단형 발사체로 1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어 300톤급 엔진으로 구성됐다. 2단은 75톤급 액체엔진 1기, 3단은 7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다. 총 길이는 아파트 15층 높이에 맞먹는 47.2m에 이르고 최대 직경은 3.5m, 총중량은 200톤이나 된다. 누리호 개발에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조9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누리호는 내년 5월 19일 2차 발사에 도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7년까지 네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기업에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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