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사장 "279개 정기노선 바탕 동북아 최대 허브 위상 이어갈것"

노주섭 2021. 10.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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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 신임 강준석 사장(사진)이 지난달 30일 부임 이후 부산항을 이용하는 2M, THE, OCEAN 등 3대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선사에 디지털 서한을 통해 취임 인사를 전했다.

2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강 사장은 환경 변화와 최신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해운물류 업계 특성에 맞추어 유튜브 링크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는 '디지털 서한' 방식을 최초로 적용, 글로벌 선사들의 본사에 취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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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글로벌 해운동맹 선사에
디지털 서한 통해 취임 인사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 신임 강준석 사장(사진)이 지난달 30일 부임 이후 부산항을 이용하는 2M, THE, OCEAN 등 3대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선사에 디지털 서한을 통해 취임 인사를 전했다.

2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강 사장은 환경 변화와 최신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해운물류 업계 특성에 맞추어 유튜브 링크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는 '디지털 서한' 방식을 최초로 적용, 글로벌 선사들의 본사에 취임 인사를 전했다.

강 사장은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기여에 대한 감사 표시, 부산항을 동북아시아 환적 거점항으로 지속 이용을 당부하는 메시지 등을 인사말에 담았다.

이들 선사는 올해 선복량 기준으로 전 세계 해상 운송의 약 84%를 점유하고 있다. 선대 운영 전략, 운송 효율성, 물류 리드타임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환적 허브 항만을 결정한다.

3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기준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약 67%, 환적 물동량의 77%를 처리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2만4000TEU급 대형선박까지 입항이 가능한 신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의 92%를 차지한다.

강 사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과 경쟁하는 부산항의 주요 고객인 글로벌 선사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279개의 주간 정기노선 연결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주의 원활한 수출입을 지원함과 동시에 세계 2위 환적 항만이자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 허브 항만의 위상을 유지해 부산항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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