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청주 구룡산 일원 플로깅 자연보호활동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이 21일 청주시 구룡산과 두맹이 생태공원 일원에서 자연보호활동을 벌였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일컫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날 농협 임직원 20여명은 에코백과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들고 30여분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충북농협은 다음달 중순까지 한달 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탄소중립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ESG경영을 누구나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플로깅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활 속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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