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유승민 지지율, 가상대결서 약진

김병관 2021. 10.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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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약진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 원희룡 대 심상정(정의당) 대 안철수(국민의당)'의 가상 4자 대결에서 원 후보의 지지율은 22%로 집계됐고, 이 후보는 36%였다.

홍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조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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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원 36대 22·유는 34대 20
윤석열·홍준표 34·32.. 李와 오차범위
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약진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 원희룡 대 심상정(정의당) 대 안철수(국민의당)’의 가상 4자 대결에서 원 후보의 지지율은 22%로 집계됐고, 이 후보는 36%였다. 유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일 경우 이 후보는 34%, 유 후보는 20%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진영 결집력이 떨어지는 경선 후발 주자가 등판해도 이 후보를 상대로 20%대 표심을 얻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보수 양강 주자인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각각 34%, 32%로 집계되며 이 후보(35%)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이 후보가 국회 행안위(18일)·국토위(20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지난 18∼20일에 실시됐다.

홍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조사되기도 했다. 가상 4자 대결 조사에서 홍 후보는 중도층의 31%를 얻었다. 윤 후보는 30%로 조사됐고, 유 후보(21%), 원 후보(20%)가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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