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한항공 IT시스템..'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성공

이동인 2021. 10.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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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대한항공 전사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사 IT 시스템을 100%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은 전 세계 대형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LG CNS는 전체 IT 시스템을 10여 차례 나눠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기능 테스트, 성능 점검, 전환 시나리오 수립, 리허설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IT 시스템은 200여 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다수 앱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무중단 서비스이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했다. 업무 계약 이후 3년이 걸린 대규모 이전 작업이었다.

특히 LG CNS는 대한항공 전체 IT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시켜 2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중화했다.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이중화된 클라우드에서 즉시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서 재해가 발생해도 해외 재해 복구 클라우드를 통해 복원이 가능하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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