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 싱가포르' '반반 베트남'..해외로밍 택시 서비스 나온다

오대석 2021. 10.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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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가 싱가포르 모빌리티 사업자 엠블과 제휴를 맺고 내년 1분기에 '반반 싱가포르'와 '반반 베트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택시 로밍 서비스는 스마트폰 해외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외국에 나가서도 기존에 국내에서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지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반반택시 사용자는 현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에 이용하던 앱으로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엠블은 싱가포르·캄보디아·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반 호출 서비스 타다 앱을 운영하고 있다. 엠블은 승차 호출 서비스 이외에도 신선식품 배달 플랫폼 '타다 프레시', 배달 플랫폼 '타다 딜리버리'를 동남아시아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반반택시 이용자들은 싱가포르, 베트남을 여행할 때 반반택시 앱에서 한국어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이용료는 앱에 미리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도 한국에서 반반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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