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2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10.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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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오는 22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해 시행한다.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최근 4주 연속 확진자가 하락하는 추세고 특히 지난 1주간(15~21일)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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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강원 속초시가 오는 22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 조정해 시행한다.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최근 4주 연속 확진자가 하락하는 추세고 특히 지난 1주간(15~21일)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대부분 타지역 거주자이거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 등 지역 내 확산 연결고리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장기간 동안 이어진 거리두기 3~4단계 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영업금지·제한 조치에 따른 심각한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지키며 코로나19 상황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다"며 "관광 성수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된다. 이와 함께 편의점 야외테이블 이용제한과 목욕장업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한다.

행사·집회 및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은 49인에서 99인으로 늘어나고 특히 결혼식은 99인에서 접종완료자 추가가 가능해진다. 다만 사적모임은 3단계와 동일하게 접종 미완료자 최대 4명 포함 10인까지 허용하며 식당·카페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유지한다.

시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이 방역에 대한 긴장감 완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을철 특별방역대책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접종 동참에 협조해 주신 시민 분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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