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보다 원스토어 청소년 유해 앱 많아" [2021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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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앱 마켓 중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원스토어에 청소년 유해 콘텐츠가 유독 범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원스토어에 유해성 콘텐츠들이 상당히 많다"며 "유독 원스토어에서만 민망한 앱이랄지 청소년 유해성 앱들이 많이 검색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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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고정삼 수습 기자] 국내 토종 앱 마켓 중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원스토어에 청소년 유해 콘텐츠가 유독 범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원스토어에 유해성 콘텐츠들이 상당히 많다"며 "유독 원스토어에서만 민망한 앱이랄지 청소년 유해성 앱들이 많이 검색된다"고 지적했다.
윤영찬 의원실에서 유해 콘텐츠 관련 검색어를 검색창에 입력한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검색 결과가 거의 뜨지 않는 반면 원스토어에서는 적나라한 청소년 유해성 앱들이 많이 검색됐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원스토어는 제한된 콘텐츠와 관련해 앱 심사 가이드라인에 '사회질서, 미풍양속 훼손 내용이 없어야 한다' 식으로 포괄적으로 기재된 반면 구글과 애플은 유해 대상을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급, C급 시장을 겨냥해 일부러 이러한 앱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한 부분은 없었다"라며 "다만 지적했던 부분들이 미진했다고 생각하며 심사 가이드라인을 경쟁 외국 앱 마켓에 비해 부족하지 않도록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
/공동=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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