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쉬운 '쇼팽 축제'..그래도 잠재력 큰 차세대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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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 도전했던 피아니스트 이혁(21)이 빼어난 연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혁은 21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쇼팽 협회가 발표한 제18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1∼6위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혁은 결선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훌륭하고 침착한 연주로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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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 도전했던 피아니스트 이혁(21)이 빼어난 연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혁은 21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쇼팽 협회가 발표한 제18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1∼6위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혁은 결선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훌륭하고 침착한 연주로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비록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국제 무대에서 잠재력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확실히 각인을 시켰습니다.
이혁은 본선 3차 공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는데요. 이날 수상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환한 웃음으로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이번 콩쿠르 우승의 영광은 캐나다 출신 브루스 리우에게 돌아갔습니다.
2위는 알렉산더 가지예프(이탈리아·슬로베니아)와 쿄헤이 소리타(일본), 3위는 마틴 가르시아(스페인)가 차지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남이경>
<영상 : 연합뉴스TV, 쇼팽협회, 금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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