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겨울 넘어갈 때까지 유류세 인하"..11월~3월까지 일 듯

이강 기자 2021. 10. 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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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겨우내 유류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검토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다음 주 정도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고 물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유류세 인하 기간은) 시기적으로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인하에 관해서는 "(유류세 인하와) 같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같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홍 부총리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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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겨우내 유류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정 의원이 "유류세가 인하되면 물가상승률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유류세를 어느 정도 인하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물가 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검토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다음 주 정도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고 물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유류세 인하 기간은) 시기적으로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발표 시기와 홍 부총리의 발언 내용으로 볼 때 유류세 인하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 전후까지가 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인하에 관해서는 "(유류세 인하와) 같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같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홍 부총리는 말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인하는 모두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국무회의 통과 등 절차를 거쳐 정부가 추진할 수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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