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미국전, 2년 전 좋은 기억 되살려 멋진 경기 펼칠 것"

허종호 기자 입력 2021. 10. 21. 17:40 수정 2021. 10. 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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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30·첼시 위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2년 전 좋은 기억을 회상했다.

2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2년 전 미국 감독님의 은퇴식에서 고춧가루를 팍팍 뿌린 좋은 기억이 있다. 파티하려고 저희를 불렀던 것 같은데, 좋은 경기를 했다"며 "그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도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전은 미국 여자 축구의 '레전드' 칼리 로이드의 은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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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 뉴시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30·첼시 위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2년 전 좋은 기억을 회상했다.

2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2년 전 미국 감독님의 은퇴식에서 고춧가루를 팍팍 뿌린 좋은 기억이 있다. 파티하려고 저희를 불렀던 것 같은데, 좋은 경기를 했다”며 “그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도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며 2019년 10월 평가전 이후 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 2차전에서 지소연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고 대표팀은 1-1로 비겼다. 이 때문에 2차례 미국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질 엘리스 감독의 은퇴 경기에서 미국은 A매치 5경기 무실점과 17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평가전은 미국 여자 축구의 ‘레전드’ 칼리 로이드의 은퇴 경기. 지소연은 “로이드는 많은 A매치에 출전하고 경험도 많은 선수다. 특히 39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온 게 멋지다”면서 “몸 관리를 잘해야 그렇게 할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준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또 “저는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부상이 없다면 오래 하고 싶다”며 “제 몸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때 내려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국민의 응원을 희망했다. 그는 “많은 분이 출근하셨을 시간이지만, 미국에서 좋은 경기를 할 테니 중계방송을 보시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함께 뛰어주셨으면 한다”며 “우리도 팀으로 막으면 쉽게 지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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