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김민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

김현지 2021. 10.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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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김민규는 10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1, 7208야드)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이 6언더파를 작성한 가운데, 김민규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대회 첫날을 출발했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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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김민규는 10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1, 7208야드)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이 6언더파를 작성한 가운데, 김민규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대회 첫날을 출발했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김민규. 3번 홀에서 약 1.5m 거리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5번 홀(파4)에서 약 14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금 상승세를 탔다.

7번 홀(파3)부터 10번 홀(파4)까지는 4개 홀 연속 버디도 기록했다. 이중 7번 홀과 10번 홀에서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질주했다. 12번 홀(파4)에서 약 2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민규. 17번 홀(파5)에서 약 7m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골프장에서 치러진 '더 CJ컵@서밋'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김민규.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시차 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았을 상황이지만, 무아지경의 경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줄곧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민규는 지난 2018년 유러피언투어 챌린지투어(2부 투어) 'D+D 레알 체코 챌린지'에서 17세 64일의 나이로 우승하며 챌린지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선전을 통해 나선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과 'KPGA 오픈'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김주형과 함께 10대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는 김민규. 이번 대회 상승세를 이어 우승으로 쐐기를 박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유송규와 정한밀이 6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송규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했고, 정한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출발했다.(사진=김민규/KPGA)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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