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권 고교 부족 지적..도교육청 "기존 학교 증축해 해결"

김동민 2021. 10. 21.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진영에 고등학교 수가 부족하다는 김호대 경남도의원 지적에 기존 학교를 증축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영권(진영읍·한림면·상동면·생림면)에 고교가 두 곳밖에 없어 원거리 통학 등 불편을 겪는다며 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교육청은 증축 후 진영고는 기존 18학급에서 2023년에는 총 36학급으로 늘어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진영에 고등학교 수가 부족하다는 김호대 경남도의원 지적에 기존 학교를 증축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영권(진영읍·한림면·상동면·생림면)에 고교가 두 곳밖에 없어 원거리 통학 등 불편을 겪는다며 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실제 진영 일대 올해 중학교 졸업생 554명 중 절반에 달하는 246명만 진영고와 진영제일고로 진학했고, 나머지는 창원과 부산 등 타지역으로 진학했다.

타지역 진학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 교육청은 이런 요청에 대해 진영고에 인접한 옛 진영여중 부지를 진영고에 편입해 학급 수를 100%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증축 후 진영고는 기존 18학급에서 2023년에는 총 36학급으로 늘어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 교육청은 2016년 4월께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영고교 신설 대체 이전'을 준비했지만, 교육부 심사에서 '재검토'를 통보받아 무산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증축뿐 아니라 향후 학생 증가에 대비해 진영리 일대 1만3천3㎡ 면적의 학교 용지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 강원 화천 파로호 선착장서 30대 남매 숨진 채…
☞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 '낙태 종용' 폭로 김선호 전 연인, 신상유포·신변위협 피해
☞ 이재명 책상에 발 올리고 엄지척…'조폭이냐, 영어강사냐'
☞ "백신 맞고 디스크 파열"…80여명 눈물의 호소
☞ 대낮 만취 음주운전 개그맨 설명근 결국 검찰로
☞ "저는 아동학대 생존자"…'가십걸' 패리스 힐튼의 폭로
☞ 최강 美해군?…소방버튼 못 눌러 1조원 군함 홀랑 태웠다
☞ '생수병 사건' 용의자는 숨진 직원…독극물 마신 듯
☞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찬반 논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