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원에 "미친XX야" 폭언 지적에..맥도날드 대표 "개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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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폭언·폭행 주장이 나온 한국맥도날드의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에서는 성별 연령 그리고 장애에 차별받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 정책을 매우 자부심이 있게 생각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선할 부분에 대해 더 없는지 검토해 보고 필요한 교육과 지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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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폭언·폭행 주장이 나온 한국맥도날드의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에서는 성별 연령 그리고 장애에 차별받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 정책을 매우 자부심이 있게 생각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선할 부분에 대해 더 없는지 검토해 보고 필요한 교육과 지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노동자에 대해 점장이 고함, 시비, 욕설, 차별 대우를 한 사실이 있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사용자의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본사 법무팀, 인사팀에 제보했지만 후속 조치들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와 관련 전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맥도날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이 "한 장애인 직원은 업무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관리자로부터 '미친 XX야' '인간 같지도 않은 쓰레기 XX야' 등의 욕설을 듣고, 등짝을 맞고 정강이를 채이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근로시간 관련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수진 의원은 월 60시간 이상 근무해야 4대보험 가입이 되는데 일방적으로 근로 시간을 월 60시간 미만으로 조정해 근로자들이 4대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맥도날드가 유니폼 환복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쳐주지 않았다는 알바노조 주장에 대해서도 이수진 의원은 "법원 판례나 노동부 행정해석에도 사용자 요구에 의한 유니폼 환복 시간이 있을 때는 법에 의한 근로시간으로도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맥도날드 유니폼 입고 지하철 버스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 본 적 있으십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맥도날드에 대해 근로계약을 주 22시간으로 하고 실제로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을 시켜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꼼수를 쓴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근로시간 측정시 유연근무를 기반으로 하고 상호 동의를 기반으로 정해진다"며 "맥도날드 직원들에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가장 좋은 이유가 뭐냐 했을 때 많은 직원들이 유연근무를 꼽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날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 민생경제연구소, 기본소득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정의당 비상구-갑질근절 특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맥도날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휴수당, 휴업수당 등 임금 미지급, 장애인 차별 등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맥도날드를 고발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패스트푸드점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감독을 못 했었는데 청년 등 취약계층이 많이 근무를 하고 있는 이런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맥도날드 환복 시간 문제 등은 제대로 사건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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